먹방은 되고 이건 안 된다… 유튜브가 그은 선의 정체 먹방 채널의 수익 창출 중단 사례가 알려지면서 장르 자체가 퇴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번졌다. 하지만 유튜브가 제시한 기준을 보면 경계는 다른 곳에 그어져 있다.가이드라인에 명시된 '광고 친화적 사례'유튜브 광고 가이드라인에는 먹방과 ASMR처럼 준비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콘텐츠가 광고 친화적 사례로 적혀 있다. 일반적인 먹방을 일괄 수익 제한 대상으로 본 규정은 없다는 뜻이다.문제가 되는 지점은 음식의 양이 아니라 맥락이다. 섭식장애를 유도하거나 시청자가 따라 할 수 있는 신호가 주된 소재로 다뤄지는지가 판단 기준이 된다.심사 대상은 영상만이 아니다심사는 화면 속 장면에만 머물지 않는다. 제목과 썸네일, 설명란, 태그, 영상 전반의 분위기까지 종합..
문재인 전 대통령 재판, 증인 107명→15명… 딸 문다혜 씨 법정 선다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취업 관련 뇌물 혐의 사건이 내년 1월 국민참여재판을 목표로 심리 범위를 크게 좁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22일 7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증인과 공소장 정리에 나섰다.재판부, 딸 다혜 씨 직권 채택검찰이 신청을 유지한 증인 107명은 15명으로 줄었다. 배심원이 참여하는 재판에서 100명 넘는 신문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다.재판부는 문다혜 씨를 직권으로 채택하며 공소사실의 핵심 당사자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타이이스타젯 전 재무팀장과 회계 담당자, 신우석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도 명단에 올랐다.쟁점은 '실제 근로' 여부검찰은 전 사위 서모 씨가 받은 급여와 주거비 ..
나이키는 왜 무너졌나… 진열대를 스스로 비운 대가나이키가 21일 S&P 100에서 제외됐다. 2008년 편입 이후 18년 만이다. 지수에서 빠진 사실보다 중요한 건 그 자리에 오기까지의 과정이다.매대를 내주고 얻은 것가장 큰 실책으로 꼽히는 건 소비자 직판 전략이다. 존 도나호 전 CEO 체제에서 마진 개선을 위해 도매 파트너십을 대거 정리하고 자사몰 중심으로 유통을 재편했다.계산은 빗나갔다. 직판에 따른 물류·반품·고객응대 비용이 늘면서 마진 이득이 상쇄됐고, 매장에서 우연히 제품을 접하던 소비자 접점도 사라졌다. 비워진 진열대는 경쟁사 몫이 됐다.같은 기간 온의 매출은 3억 3,000만 달러에서 18억 달러로, 호카는 3억 5,000만 달러에서 14억 달러로 뛰었다. 세계 스포츠화 점유율은 2022년..
김승원 사퇴 직후 갈린 여야… "살신성인" vs "사퇴당한 것"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후보직에서 물러난 직후 정치권 반응이 정면으로 엇갈렸다. 같은 사퇴를 두고 여당은 결단으로, 야당은 경질로 규정했다.여당 "결단 존중"… 검찰개혁 고리로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은 SNS에서 정부의 성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고심 끝 결정이라며 안타깝지만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를 겨냥한 조작·표적 수사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법사위 여당 간사 김의겸 의원은 불법 수사기록 유출과 표적 수사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했고, 박지원 의원은 대통령의 부담을 덜기 위한 선택이라며 법사위 복귀를 권했다.청와대도 입장을 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정 부담을 줄이..
추석 고속도로 기름값 L당 100원 인하…226곳만 해당정부가 추석 연휴 귀성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을 한시적으로 내린다. 다만 고속도로에 있다고 모두 해당되는 것은 아니어서 출발 전 확인이 필요하다. 1. 무엇이 내려가나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 가격을 리터당 10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기준은 9월 17일 판매가격이다. 적용 대상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이다. 여기서 갈리는 지점이 있다. 민자 고속도로 구간의 주유소는 운영 주체가 달라 이번 조치에 포함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노선에 따라 가격표를 미리 확인..
GPT-6 아스트라, 다섯 시간 업무가 3분…바뀐 건 지능이 아니라 실행력 오픈AI가 지난 3일(현지시간) 공개한 'GPT-6 아스트라(Astra)'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성능 경쟁에서 업무 대체 속도로 옮겨가고 있다. 답을 잘 쓰는 모델이 아니라, 컴퓨터를 직접 붙잡고 끝까지 일을 마치는 모델이라는 점이 평가의 축을 바꿨다. 1. 다섯 시간짜리 업무가 3분으로오픈AI 설명에 따르면 아스트라는 사람이 30분가량 걸리는 반려동물 돌봄 업체 검색을 5분 27초에, 다섯 시간 걸리던 구직 정보 수집을 2분 51초에 끝냈다. 재무제표 문서 41건을 훑어 일부러 심어둔 오류 4건도 모두 집어냈다. 도구를 써서 복합 업무를 처리하는 오토메이션벤치 점수는 41.4%로, 전작 GPT-5.6 솔의 18.1%를 두 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