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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 육영수 여사 박정희 자작극

 

암살자들 상영 중단 요구까지, 박정희 생가 앞 규탄 성명과 쟁점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그린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갈등이 극장 밖으로 번지고 있다. 여권 인사들의 비판에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규탄 성명까지 나왔다.

52년 전 수사 결론과 영화의 설정

1974년 광복절 기념식 사건 당시 특별수사본부는 북한과 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문세광이 박 전 대통령을 노렸고, 옆자리의 육 여사가 총탄에 맞았다고 결론지었다. 문세광은 그해 12월 사형됐다. 이후 다른 발포자가 있었다는 의혹이 간간이 제기돼 왔고, 영화는 진상을 캐는 기자와 형사를 중앙정보부가 가로막는 장면으로 이를 풀어냈다. 연출은 허진호 감독, 주연은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맡았다.

"선 넘었다" 거세지는 반발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작품을 정치적 선전물로 규정하며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주진우 의원은 사자 명예훼손을 주장했다. 28일에는 국민의힘 구미시갑 당원협의회가 구미 생가에서 제작진 사과와 상영 중단, 정부의 대응을 요구했다. 이들은 확정된 판결과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방송인 홍혜걸 씨도 유족이 생존해 있는 상황에서 음모론을 다뤘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제작진 "배후 단정한 적 없다"

제작진은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허구의 인물을 더한 극영화일 뿐 특정인을 배후로 지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비판은 존중하지만 정치적 의도는 없다는 입장이다. 관객들에게는 작품을 창작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흥행은 계속

작품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었고 27일까지 156만 명을 모았다. 암살자들을 둘러싼 표현의 자유와 명예훼손 논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후손이 살아있는데 창작물이라곤 하지만 보는이들은 그게 진짜라고 믿게 될 수도 있어요. 후손들이 보기엔 역사왜곡이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암살자들 #암살자들논란 #육영수 #문세광 #박정희생가 #역사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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