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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4분기 실적 발표 하지만 삼성닉스는 장초반 하락 

 

마이크론 사업부별 실적 해부, 데이터센터가 1위로 올라선 이유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6~8월 분기에 매출 542억3000만 달러, 원화로 73조 원대의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주당순이익은 33.42달러로 1년 전 3.03달러에서 약 11배 늘었다. 연간 매출도 1331억 달러로 전년보다 256%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새로 썼다.

판도 바꾼 데이터센터

사업부별로는 데이터센터가 180억 달러로 처음 선두에 섰다. 1년 새 11배 넘게 커진 규모다. 클라우드 메모리 162억8000만 달러, 모바일·클라이언트 131억1000만 달러, 차량용·임베디드 68억20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몰리면서 노트북과 게임기에 쓰이는 범용 제품까지 공급이 빠듯해졌다.

미리 잡아둔 물량

회사가 강조한 것은 전략적 고객 협약이다. 고객사가 구매량을 사전에 확정하는 계약으로, 경영진은 이를 실적이 이어질 근거로 제시했다. 다음 분기 매출 전망도 615억 달러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메로트라 최고경영자는 AI가 초지능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메모리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은 숙제

조정 영업이익률은 82.3%로 예상치에 소폭 못 미쳤다. 4분기 설비투자는 107억7000만 달러, 연간으로는 273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주가가 올해 약 275% 오른 만큼 투자 부담과 호황 지속 여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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